해외여행/아프리카 (2019)4 잠비아 여행 - 아찔한 악마의 수영장, 세계 3대 폭포 빅토리아 투어 (스압) 2020/07/29 - [해외여행] - 아프리카 4개국 횡단 배낭 여행기 2020/07/31 - [해외여행] - 세계 3대 폭포, 짐바브웨 빅토리아 폭포로 이동 2020/10/04 - [해외여행] - 짐바브웨 - 잠비아 국경 넘기, 졸리보이스 백팩커스 체크인, 리빙스턴 아일랜드 선셋 크루즈 아프리카 여행 두번째 날,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를 지나 짐바브웨에 도착해 잠비아까지 국경을 넘는 대 이동을 마치고, 무사히 체크인한 뒤 리빙스턴 선셋 크루즈까지 끝마친 데 매우 흐뭇했다. 그러나 둘째날 아침은 더더욱 행복한 날 아침이었으니... 홍수급으로 수량이 너무 넘쳐나서 못갈줄만 알았던 악마의 수영장(Devil's Pool)의 입장 허가가 난 것이었다. (당시 2019년 7월 8일) 악마의 수영장은 빅토리아 폭.. 2020. 10. 18. 짐바브웨 여행 - 잠비아 국경 넘기, 졸리보이스 백팩커스 체크인, 리빙스턴 아일랜드 선셋 크루즈 본격적으로 체크인, 첫 액티비티를 시작하기 전 국경을 넘어야 했다. 짐바브웨에서 잠비아로 국경을 넘는 와중에 짐바브웨 청년이 10 US달러라고 하면서 짐바브웨 돈을 팔았다. 짐바브웨 인플레이션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지폐를 모으고 싶기도 했고, '뭐야 만삼천원이면 별로 안 비싸네' 라는 생각이 들어 "주세요ㅎㅎ"하고 해맑게 웃으며 구입했는데, 나중에 우리 얼굴을 못 알아봤는지 동행인 S형한테는 5달러, 1달러에 판다고 다시 같은 청년이 호객행위를 해서 좀 짜증났다. 국경을 넘는 절차는 다른 나라들과 비슷했다. 외관상 오피스는 낡았고, 밖에는 총 들고 덩치 큰 군인들이 지나다녔지만 그다지 무섭지는 않았다. 군대를 다녀온 사람이라면 일반적인 검문소를 생각하면 좋고, 여행을 많이 다닌 사람이라면 남미의 볼리비아.. 2020. 10. 4. 아프리카 여행 - 세계 3대 폭포, 짐바브웨 빅토리아 폭포로 이동 금요일 퇴근길, 집으로 도착하자마자 이미 꾸려놓은 짐을 챙겨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했다. 새벽 1시 비행기여서 11시까지는 공항에 도착해 체크인을 해야 했기에 서둘렀다. 짐은 가볍게 촬영 및 기타 장비용 배낭 하나에 캐리어 하나로 꾸렸다. 여러차례 여행을 하다 보니 짐을 많이 꾸리면 꾸릴수록 힘들어지기만 한다는 걸 깨달아서, 최소한의 짐을 싸기 위해 거의 일주일은 고민했던 것 같다. 촬영용 장비도 최소화하기 위해 한 주 전 주말에 제주도로 전지훈련을 다녀오며 여행에서 내가 자주 쓰는 장비 위주로 추려낸 뒤 그대로 짐을 쌌다. 인천국제공항은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다. 아프리카로 향하는 에티오피아 직항은 한국 사람들보다 아프리카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았다. 나와 같은 말을 쓰는 한국인이 적다는 사실에 약간의 .. 2020. 7. 31. 아프리카 4개국 횡단 배낭 여행기 '19년 7/6 ~ 7/15일 아프리카 횡단여행 기록 (짐바브웨, 잠비아, 보츠와나, 나미비아) 원래 '19년은 이집트 다합, 후루가다에 들러 수심 100미터 딥다이브에 도전하고, 2월이나 3월쯤 네팔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(ABC)를 방문하고 올 예정이었다. 친동생과 몽골에 다녀온 이후 네팔 여행 계획을, 세부에서 스쿠버다이빙을 배우고 이집트 여행계획을 세웠으나, 어쩌다 보니 나중에 은퇴하고나 갈 수 있을거라 생각했던 여행지 끝판왕 아프리카를 다녀오게 되었다. '죽기 전에 실현할 수 있을까?'하고 의문을 품고 있던, 막연하고 비현실적인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지만 결과적으로 아무 문제없이 배낭여행으로 다녀왔다.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꼭 다시 한 번 가서 체험해보고 싶은 여행지였다. 아프리카를 가게 된 계기.. 2020. 7. 29. 이전 1 다음